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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24.01.0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여행을 시작해 2024.04.16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여행을 마쳤다. 날짜를 계산해 보니 신기하게도 딱 100일이 나왔다.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적당한 날짜였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여행 일정과 경로였다. 무슨 도시를 가느냐도 있었지만, 그 도시에서 며칠이나 필요한지 모르는데, 몇 달 전 예약이 필요한 w 트레킹과 보름을 피해서 가고 싶은 우유니 사막이 여행 중간중간에 껴있어서 너무 답답했다. 며칠이 필요한지를 알려면 그 도시에서 볼게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 하는데, 그 모든 곳을 조사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은 여행자라면 맘 편히 한 나라에 한 달씩 잡아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나라가 엄청 커서 아르헨티나는 한 달도 부족했다.
구분 | 국가명 | *기간(일) | *총 기간(일) | 기타 |
남미 | 아르헨티나 | 35 | 77 | 중복일 제외 총 100일 2024.01.08 ~ 2024.04.16 |
칠레(W트레킹) | 6 | |||
볼리비아 | 20 | |||
페루 | 18 | |||
중미
|
멕시코 | 19 | 24 | |
과테말라 | 7 |
* 도시 이동으로 한 날에 두 도시에 갔으면 각각 1씩 카운팅 했다
나는 국민 코스라는 반시계 방향과 반대로 시계방향으로 여행했다. 요즘 우유니 사막이 1월에도 비가 잘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도 했고, W 트레킹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기도 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람들이 반시계로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동행을 구하기 쉬워서라고 하는데 전체 동행을 구할 것이 아니면 동행을 만나는 기회는 아주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FA1t1Xy3136c2CDzt2qBW9pWFZTqcIw&usp=sharing
* 도시별 여행기간
구분 | 국가명 | 도시명 | *기간(일) | 이동수단 |
남미 | 아르헨티나 (Argentina) |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 5 | ✈ 비행기 |
엘찰텐(El Chaltén) | 4 | |||
엘칼라파테(El Calafate) | 2 | 🚌 버스 | ||
칠레 (Chile) |
푸에르토나탈레스(Puerto Natales) | 2 | ||
토레스델파이네(Torres de Paine) | 4 | |||
푸에르토나탈레스(Puerto Natales) | 2 | |||
아르헨티나 (Argentina) |
엘칼라파테(El Calafate) | 3 | ||
우수아이아(Ushuaia) | 5 | ✈ 비행기 | ||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 4 | |||
이과수(Iguazu) *브라질 사이드 포함 | 3 | |||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 | 5 | |||
멘도사(Mendoza) | 3 | 🚌 버스 | ||
후후이, 살타(Jujuy, Salta) | 6 | |||
볼리비아 (Bolivia) |
우유니(Uyuni) | 4 | ||
포토시(Potosi) | 3 | |||
수크레(Sucre) | 10 | |||
라파즈(La Paz) | 3 | |||
코파카바나(Copacabana) | 3 | |||
페루 (Peru) |
쿠스코(Cusco) | 11 | ||
나스카(Nazca) | 3 | |||
와카치나(Huacachina) | 2 | |||
파라카스(Paracas) | 3 | |||
리마(Lima) | 2 | ✈ 비행기 | ||
중미 | 멕시코 (Mexico) |
플라야델카르멘(Playa del Carmen) | 4 | |
바야돌리드(Valladolid) | 2 | 🚌 버스 | ||
바깔라르(Bacalar) | 2 | |||
과테말라 (Guatemala) |
플로레스(Flores) | 3 | ||
안티구아(Antigua) | 4 | |||
멕시코 (Mexico) |
산크리스토발 (San Cristobal de las Casas) |
4 | ||
와하까(Oaxaca) | 2 | |||
멕시코시티(Ciudad de México) | 6 | ✈ 비행기 | ||
중남미 여행(24.01.08~24.04.16) | 100 (중복제외) |
* 도시 이동으로 한 날에 두 도시에 갔으면 각각 1씩 카운팅 했다.
여행지를 검색할 때 지역 이름이 스페인어다보니 부르는게 다 제각각이라 스펠링도 같이 작성해두었다. 예를들어 멕시코의 OAXACA지역은 와하카, 와하까, 오악사카 등등.. 그리고 구글지도에 해당 지역을 표시해두었다. 구글지도에 한국어로 검색해도 나오긴 하지만 가끔 안나오는 지역이 있다. 한글로 와하카로 치면 하남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이 나온다... ㅋㅋㅋ 멕시코도 다녀왔으니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ㅎㅎ
나는 엘찰텐 피츠로이 트레킹, 토레스델파이네 w트레킹, 우유니 사막 모두 그믐 근처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동선이 많이 꼬였다.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w트레킹 예약과 엘칼라파테 빙하 예약을 한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우수아이아를 갈 때 버스 시간대라던지, 바릴로체로 가기위한 비행기 값이라던지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해당 내용은 각 지역 별 후기에서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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