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24.01.0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여행을 시작해 2024.04.16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여행을 마쳤다. 날짜를 계산해 보니 신기하게도 딱 100일이 나왔다.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적당한 날짜였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여행 일정과 경로였다. 무슨 도시를 가느냐도 있었지만, 그 도시에서 며칠이나 필요한지 모르는데, 몇 달 전 예약이 필요한 w 트레킹과 보름을 피해서 가고 싶은 우유니 사막이 여행 중간중간에 껴있어서 너무 답답했다. 며칠이 필요한지를 알려면 그 도시에서 볼게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 하는데, 그 모든 곳을 조사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은 여행자라면 맘 편히 한 나라에 한 달씩 잡아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남미는 내게 무슨 나라가 있는지, 어떤 풍경을 볼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미지의 세계라는 느낌의 지역이었다. 자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멀어서 쉽게 어려운 남미는 캐나다에 온 김에 꼭 들르고 가고 싶은 곳이었다. 6년 전 혼자 갔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에서, 혼자서 하는 여행은 재미가 없다고 느꼈기에 힘들거나 재미없으면 돌아와야지라는 마음으로 편도 비행기를 끊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1-2개월 동안 국민 루트로 불리는 페볼칠아코스를 돌 계획이었지만, 결국에는 여행이 너무 재밌어서 100일만에 끝이 났다.(사실 100일을 계획하고 간 건 아니었지만, 블로그를 쓰려고 마음먹고 계산을 해보니 딱 100일이라 너무 신기했다.) 여행 중 만난 친구들이 화산 트레킹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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